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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1명이어도 과반 이상 득표해야"

등록 2024.04.24 12:32:28수정 2024.04.24 1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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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내대표 선거 선관위 1차 회의서 결정

"찬반투표 통해 과반 이상 득표 받는 게 원칙"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과 황희 간사, 전진숙 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의장단 선출 선관위 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2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과 황희 간사, 전진숙 위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의장단 선출 선관위 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후보자가 1명이어도 찬반 투표를 통해 과반 이상 득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원내대표 선거 등록 기간은 오는 26일 오전까지로 현재까지 박찬대 의원만 공식적으로 출마 의지를 밝혔다.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선관위 간사 황희 의원은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엔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하면 되는 건데 후보자가 1명일 때 우리당은 결선투표가 기본적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선투표라함은 기본적으로 과반 이상 표를 확보해야 한다는 원칙인데 민주당은 이번에 국회의장 선거에도 결선투표제를 도입했다"며 "그런 취지를 충분히 살려서 찬반투표를 통해 과반 이상 득표를 받는 게 우리당 후보 선출과정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껏 출마를 선언한 1명의 추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대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최근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도 그렇고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게 맞다"며 "그래서 결선투표 원칙을 기준으로 찬반투표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의원 10명도 참여해 유권자수는 총 171명이다. 민주연합은 지난 22일 민주당과 합당절차를 의결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관위는 후보 선고 공고가 마감되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후 2차 회의를 소집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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