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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집중력↑ 세종문화회관, 어린이예술탐험대

등록 2024.04.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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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어린이 예술탐험대.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문화회관 어린이 예술탐험대.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5월11일부터 8월9일까지 예술교육 프로그램 '2024 상반기 어린이예술탐험대'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예술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사회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클래식 연주 감상, 뮤지컬 발표회 만들기, 뮤지컬 '영웅' 탐구생활로 어린이들과 만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년 1학년에서 6학년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교육공연 그룹 잼스틱, 브로드웨이 42번가 주연 출신 배우, 2024년 뮤지컬 '영웅' 출연 배우, 서예가, 역사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뮤지컬 '영웅' 탐구생활은 뮤지컬 영웅 제작사인 에이콤과 손을 잡고 마련한 예술+역사 결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좌를 수강한 날에 뮤지컬 '영웅'을 관람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나 클래식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선보이는 '클래식월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소속 단원들과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이 각각 참여, 수준 높은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 위 체험을 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 강좌 '뮤지컬 아카데미'에는 '브로드웨이 42번' 주연을 맡았던 정단영 배우가 직접 참여, 전문적인 뮤지컬 교육에 나선다. 무대 연기와 함께 탭댄스를 배우는 과정도 진행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가족들을 초청해 완성된 뮤지컬의 한 장면을 선보이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프로그램 '리더십랜드'에는 24년 뮤지컬 '영웅'에 출연하는 '외무대신'역의 조영태 배우, '앙상블 및 안무감독'의 박경수 배우, 영화 '서울의 봄' 캘리그라피로 잘 알려진 서예가 장천 김성태 작가, '탐탐역사'의 역사해설가 김영희가 강사로 참여한다. 대한민국의 영웅 안중근 의사와 독립의 역사를 4개의 주제와 예술로 탐구할 수 있다.

노래 강좌에서는 조영태 배우와 함께 '그날을 기약하며' 넘버를 부르며 발성 기초를 배우고 역사적 배경도 조명해 볼 수 있다. 서예 강좌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과 동양평화, 대한독립의 꿈을 서예로 익힐 수 있는 시간이다. 수업 진행에 필요한 붓, 먹, 화선지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안무 강좌에서는 '영웅'의 명장면 '누가 죄인인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재판 장면에 등장하는 다양한 배역이 돼 함께 춤을 배워볼 수 있다. 역사 강좌에서는 '장부가', '누가 죄인인가' 노래의 가사로 역사를 배운다. 안중근 의사의 신념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15가지 이유를 탐구하고 잘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독립투사 영웅들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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