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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서 옛 선비들 삶 체험한다

등록 2024.04.25 07:25:51수정 2024.04.25 1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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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매 주말마다

'문경새재 주막 체험' 운영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체험' 포스터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체험' 포스터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문경새재 조곡관(2관문) 길목 주막에서 '문경새재 과거길 주막체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 일)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주막 체험행사는 문경새재 과거길을 오르며 주막에서 쉬었던 옛 선비들 삶을 모티브로 주막에서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새재 주막 입구에 마련된 엽전 구입처에서 엽전을 환전(한 냥 1000원)해 원하는 전통 체험을 하면 된다.

체험행사로 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떡메치기 체험,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 음료와 지역 전통주 및 커피 시음이 준비된다.

선비 옷과 짚신 신고 사진찍기를 비롯해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놀이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계절별 공간연출을 통해 여름철 호러주막, 가을철 달빛주막 등 다양한 컨셉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SNS 업로드 이벤트, 현장 특별 이벤트 등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새재 주막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쉬어가는 장소이자 색다르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문경새재 주막이 앞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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