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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쉴랜드에 업무+휴가 '워케이션거점센터' 조성

등록 2024.04.25 17: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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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쉴랜드 내에 조성될 워케이션거점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 쉴랜드 내에 조성될 워케이션거점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업무(Work)'와 '휴가(Vacation)'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 '워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거점센터를 조성해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치유와 휴식의 1번지인 쉴랜드에 사업비 26억원을 투입,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워케이션거점센터'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를 통해 센터 조성을 위한 사업비 25억5000만원(도 기금 12억원 포함)을 확보했으며 자체 설계비 9400만원 등 26억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워케이션거점센터가 들어설 쉴랜드는 연중 치유와 휴식, 힐링과 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찾는 휴양과 치유의 명소다.

군은 쉴랜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관망할 수 있도록 공유오피스 공간과 팀 단위 숙박이 가능한 복층형 방갈로(66㎡) 4동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워케이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순창군만의 차별화를 위해 쉴랜드의 숲속명상관, 황토찜질방, 편백숲 산책로 등 기존의 힐링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순창만의 특별한 워케이션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어 원활한 업무수행과 힐링이 되는 순창형 워케이션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워케이션 근무자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니즈를 반영해 세밀하고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워케이션거점센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순창이 일도 하고 휴가도 보낼 수 있는 최적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관계인구, 체류인구가 늘어 순창의 지역경제도 선순환되고 관광지도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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