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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전북연구원 '1000만 관광 임실시대' 위한 정책간담회

등록 2024.05.01 1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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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난 4월30일 임실군·전북연구원이 '1000만 관광 임실시대'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나난 4월30일 임실군·전북연구원이 '1000만 관광 임실시대'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1000만 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한 정책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군은 심민 군수와 청내 관광과 도시재생 및 옥정호 담당업무 관계자를 비롯해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과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된 현안은 ▲옥정호 상생발전 방안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임실군 특화 자원 활용 신규사업 발굴 ▲임실군 미래 발전 방향 등이다.

간담회에서 전북연구원은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최근 정부 정책방향과 타시군 동향, 대응계획, 쟁점 사항 등을 제시했으며 군과 전북연구원은 제시된 내용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임실군은 현재 옥정호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개발과 더불어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을 한창 진행 중이다.

특히 옥정호는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 개통으로 전북자치도를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라 2023년 3월 정식 개장 이후 45만여명, 올해 3월~4월 두 달 동안 13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매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에 군은 붕어섬과 나래산, 구 운암교를 잇는 5㎞의 케이블카와 집라인, 모노레일 등의 대형 민간개발사업과 더불어 생태탐방선, 수상레포츠타운 등 장기적 친환경 수면이용 계획 등의 비전을 제시하며 옥정호의 종합관광 개발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또 오수의견 설화를 바탕으로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애견 호텔 민자유치 ▲의견 문화제의 세계적인 도그쇼 업그레이드 ▲오수 제2·제3농공단지 활용 반려동물 특화산업 육성 등 오수를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전북연구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군이 잘할 수 있는, 잘하고자 하는, 특화 발전전략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임실군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호 연구원장도 "임실군의 옥정호, 치즈, 성수산, 오수 의견설화 등 풍부한 자원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 여건이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전북연구원이 임실의 관광, 문화, 지역 활성화 방안 등 지역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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