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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 촉진, 5대 특구 전략 릴레이 세미나

등록 2024.05.03 14:56:31수정 2024.05.03 23: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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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연계 농식품 전략 등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3일 '5대(大) 특구 전략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이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나아가고, 관광레저용지 등 조속한 개발 촉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6회에 걸쳐 주제별 전문가 발제 및 참석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만금 개발촉진 방향과 전략’ 주제로 발제에 나선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새만금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3대 허브축을 기반으로 5대(大) 특구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새만금의 강점인 광활한 부지, 천혜의 관광자원, 트라이포트 등을 기반으로 ▲체류형 MICE(마이스) ▲관광 연계 농식품 ▲영화·영상 ▲말 산업 ▲스포츠 콤플렉스를 주요 전략 분야로 꼽았다.

이를 위해 과감한 규제개선, 맞춤형 인프라(기반 시설) 구축, 대폭적인 인센티브 지원, 관련 인허가 간소화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이차전지 중심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발판 삼아 제2, 제3의 산업 특구 조성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 첨단 기술 분야를 넘어 영상 콘텐츠, 웰빙, 복합 스포츠 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인 특구 조성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의 미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정책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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