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국제 GLP-1 행사' 연사 초청…전략 논의

이슬기대표가 공식 초청 받아

GLP-1 성공 가능성 구두 발표

[서울=뉴시스]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제공) 2024.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GLP-1 계열 신약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오는 15~1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GLP-1 치료제 개발 콘퍼런스(GLP-1-Based Therapeutics Summit)에 주요 연사로 공식 초청받았다.

12일 디앤디파마텍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GLP-1 기반 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와 기술적 혁신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각국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 기관, 학계 및 정부 기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에서 임상 2상 예정인 GLP-1 이중작용제의 MASH 치료 효과와 경구용 GLP-1에 대해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GLP-1 기반 치료제는 비만,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등 다양한 대사질환에 혁신적인 치료옵션으로 관심받고 있다. 해당 시장은 현재 상업 제품을 판매 중인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 주도 아래 매년 세계 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향후 적응증(치료 범위)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GLP-1 기반 치료제 상업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이번에 처음 개최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2일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 개발 전문업체로 코스닥에 상장을 완료한 회사다.

이슬기 대표는 "치열한 GLP-1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현재 개발 중인 GLP-1 기반 치료제들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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