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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8%, 물가 등 민생안정 우선 과제…17%, 경제회복도[에이스리서치]

등록 2024.05.11 17:00:00수정 2024.05.11 17: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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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에게 '최우선 해결 국정현안' 조사

물가 등 민생 안정 28%, 경제회복 17%

인적쇄신 14%, 의대 정원 13%…소통 11%, 협치 9%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채소 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윤 대통령 왼쪽 뒤는 김주현 민정수석.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채소 가게를 둘러보고 있다. 윤 대통령 왼쪽 뒤는 김주현 민정수석.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절반에 가까운 국민이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에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 해결되길 바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3년차에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현안'을 물은 결과, 응답자 28%가 '물가 등 민생 안정'을 꼽았다.

2위는 '경제회복'(17%)이었다. '물가 등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5%로 집계된 것이다.

'대통령실과 정부 내각의 인적쇄신'(14%), '의대 정원 문제'(13%), '국민과의 소통'(11%), '야당과의 협치'(9%)가 뒤를 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물가 등 민생 안정'이 1위를 차지했지만, 2위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대에서는 '국민과의 소통'(13%)과 '대통령실과 정부 내각의 인적쇄신'(13%)이 공동 2위를 기록했으나, 70대에서는 '의대 정원 문제'(20%)가 2위를 차지했다.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는 '경제 회복'이 2위였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서도 시급하다고 보는 국정현안이 달랐다.

가장 큰 격차는 '의대 정원 문제'에서 발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가 '의대 정원 문제'를 시급한 국정현안으로 꼽은 경우는 20%로 전체 선택지 중 2위을 차지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그 비율이 7%에 불과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야당과의 협치'는 국민의힘 지지층(5%)보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4%)이 더 시급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해결이 시급한 국정현안으로 '물가 등 민생 안정'을 꼽은 비율이 32%였고 국민의힘 지지자의 경우 그 비율도 24%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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