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제36회 중소기업 주간…토론회·세미나 등 마련

17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서울=뉴시스]중소기업중앙회 전경.(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제36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88건의 중소기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년 5월 셋째 주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에 따른 법정 중소기업 주간으로, 올해 주제는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다.

행사 첫 날에는 중기중앙회에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는 주제로 '중소기업 입법과제 대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는 학계·연구계·법조계·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경영 활력을 높이기 위해 22대 국회가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입법과제들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13일), 소상공인 경영고민 현장 클리닉, 바람직한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전략 설명회(이상 14일), 중대재해처벌법 합리화 방안 토론회(16일) 등이 행사 기간 중 열린다. 이달 중에는 중소기업인의 가장 큰 축제인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회'도 서울에서 개최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중소기업계는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중소기업 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정부와 정치도 중소기업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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