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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러시아 하르키우 침공, 큰 성과 없을 것"

등록 2024.05.11 05:42:35수정 2024.05.11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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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완충지대 구축 위해 추가 병력 투입 전망

[워싱턴=AP/뉴시스]러시아가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에 대한 침공을 시작한 가운데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에 힘입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은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이 지난 3월5일 백악관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2024.05.11.

[워싱턴=AP/뉴시스]러시아가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에 대한 침공을 시작한 가운데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에 힘입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은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이 지난 3월5일 백악관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2024.05.1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에 대한 침공을 시작한 가운데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지원에 힘입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브리핑에서 러시아의 하르키우 공격과 관련해 "앞으로 몇주 안에 러시아가 더 전진할 수는 있지만, 주요 돌파구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하르키우 지역 국경에서 대규모 공세를 전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 후 완충지대를 구축하기 위해 추가 병력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으나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커비 보좌관은 "우크라이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국 지원이 유입돼 이러한 공격을 견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506억달러(약 69조 4485억원)에 이르는 군사지원을 제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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