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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당국, SW 공급망 보안 등 사이버 안보 협력 논의

등록 2024.05.11 07:54:23수정 2024.05.11 08: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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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백악관, 미국서 3차 SSG 개최

주요 핵심기반 시설 보호 등 현안 공유

[서울=뉴시스]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enior Steering Group·SSG)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사이버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과 매튜 커티스 NSC 선임국장 등 한미 대표단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서울=뉴시스]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enior Steering Group·SSG)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사이버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과 매튜 커티스 NSC 선임국장 등 한미 대표단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enior Steering Group·SSG)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사이버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5개월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국가안보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과 미국 NSC(국가안전보장회의)매튜 커티스 사이버정책 선임국장을 대표로 양국의 정보, 외교, 과학기술, 국방, 수사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양국 대표단은 한미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 1주년을 맞아 그간 SSG가 양국 사이버안보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왔다고 평가했다.

한미 전략적 사이버안보 프레임워크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설치를 합의한 것으로, 한미동맹을 사이버 분야까지 확장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회의 의제는 '주요 핵심 기반시설 보호', '글로벌 사이버 위협 대응' 등으로 각 부처 실무 그룹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사이버 안보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안보적 측면에서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우리 대표단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정책'을 미국 대표단에 설명하고 민간 및 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국은 사이버안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앞으로도 SSG와 실무그룹을 통해 사이버안보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SSG는 글로벌 사이버위협에 한미 양국의 범국가적인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우리 국가안보실과 미국 백악관 NSC가 공동으로 출범시킨 협의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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