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6일부터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맨 왼쪽 건물)와 부산시청(가운데), 부산경찰청(맨 오른쪽). [email protected]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일제히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 이용 등 총 17개 영역 182개 문항이다.
조사대상은 구·군별 900여 명씩 시 전체 1만4500명이며, 표본추출로 선정됐다. 전국 조사대상 수는 약 23만 명에 달한다.
조사방법은 조사대상 가구에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한 뒤 2개 책임대학(고신대·동아대)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1대 1) 면접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가 지역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 성과를 측정하는 데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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