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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자력 인재 양성에 탄력…국비 170억 확보

등록 2024.05.12 08: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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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월성원자력발전소 전경.(사진=뉴시스 DB) 2024.05.12

[안동=뉴시스]월성원자력발전소 전경.(사진=뉴시스 DB) 2024.05.12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6년간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경북도,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원자력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추진한다.

사업 주요 지원 분야는 원자력 분야로 4개 광역지자체 소재 7개 대학(포스텍, 한동대, 부산대, 동의대, 울산과학기술원, 경상국립대, 인제대)과 4개 지역혁신기관(경북, 부산, 울산, 경남 테크노파크)이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등 지역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교과목 공동개발, 학점·취업 연계형 현장실습, 채용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원자력 전주기 중에서도 특히 ▲차세대 원전 ▲SMR 원자로 시스템 ▲원자력 수소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미래 원자력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또 경북에 있는 원자력·에너지 분야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해 장기 인턴십 프로그램 개설, 지역 기업 취업 때 인건비 지원, 창업 지원 등 앞으로 인력 유출 방지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도 벌인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은 원자력 특화 지역 에너지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며 특히 4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협력하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사업 관련 지역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인적 자원이 지역에 유입되고 정착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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