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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우기 대비 수해 방지 대응 체제 돌입

등록 2024.05.12 0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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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4.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4.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환경청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해 방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5개월간 홍수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

12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비상 상황 근무는 기상과 홍수 상황에 따라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한다.

풍수해 대비 지침에 따라 주의·경계 단계 시에는 1인~2인 이상 홍수상황실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대규모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심각 단계에는 청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홍수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는 낙동강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제방, 둔치 등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점검할 수 있다.

환경 당국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인근 하천공사 현장이나 지자체에서 인력·장비 등을 상호 지원하는 등 관계기관 간 협업과 주민 소통 강화를 통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달 중순에는 홍수 피해를 가상시나리오로 설정해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수해 대비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도록 홍수로부터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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