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 합동 마케팅 공모전…대상에 '스마트태그2 이용 확산 아이디어' 선정

양사 서포터즈 200명 2개월 간 마케팅 아이디어 대결…우수 5개 팀 시상

총 800만원 규모 상금 수여…대상엔 상금 및 갤럭시 S24 울트라 제공

[서울=뉴시스] KT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 합동 마케팅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는 자사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와 합동 마케팅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올해 22년 차를 맞은 KT그룹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협업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총 200명의 서포터즈 대학생들을 33개 팀으로 구성해, 약 2개월 동안 통신 및 디바이스 활성화를 위한 합동 마케팅 아이디어 경연을 진행했다. 각 팀에는 KT와 삼성전자 실무진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아이디어 구체화를 지원했다.

대상에는 스마트태그2 이용 확산을 위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는 아이돌 덕질 문화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와 시작부터 성년까지 함께하는 서비스 컨셉이 뽑혔다. 우수작으로는 캠퍼스 시간 관리를 위한 갤럭시 인공지능(AI) 활용법과 전화 공포증 극복 서비스가 선정됐다.

이 날 본선에서 발표한 5개팀에게는 총 8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고, 대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최신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을 개인별로 제공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실제 대학생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직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마케팅에 접목시킬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대학생들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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