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제94회 춘향제, '발광난장 대동길놀이'…"힙하고, 핫했다"
'제94회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 남원에서 11일과 12일 '발광난장 대동길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날부터 이튿날인 12일까지 오후 2시부터 펼쳐진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는 남원 남문로~쌍교동성당~차없는거리~메인무대로 이어지는 1.4㎞ 거리에서 펄쳐지며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전통문화축제에 걸맞는 진풍경을 만들어 냈다.
춘향제의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각색해 남원시내 한복판에서 한복 등 전통의상을 입고 연출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다. 춘향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다.
'제94회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 남원에서 11일과 12일 '발광난장 대동길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고양시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마치 춘향전 소설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등장인물들이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펼쳐 정말 신나고 재밌었다"며 "춘향제에서만 볼 수 있는 정통성을 이번 춘향제에서 길놀이를 통해 엿볼 수 있어 참 좋았다"고 관람평을 전했다.
'제94회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 남원에서 11일과 12일 '발광난장 대동길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제94회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 남원에서 11일과 12일 '발광난장 대동길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춘향, COLOR愛 반하다' 주제로 지난 10일 개막한 '제94회 춘향제'는 오는 16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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