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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형 240㎜ 방사포차 시운전…'포병전투력 강화' 강조

등록 2024.05.13 07:59:13수정 2024.05.13 08: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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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중요 국방공업기업소 현지지도

"우리 식 방사포차들 꽝꽝 만들어내야"

[서울=뉴시스] 북한은 4월2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로 600mm 초대형 방사포병 부대들을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4.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은 4월2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로 600mm 초대형 방사포병 부대들을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4.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직접 탑승해 '포병 전투력 강화'를 강조했다.

13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1~12일 제2경제위원회산하 중요 국방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면서 당의 군수공업 정책집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올해 새로 조직된 조선인민군 포병부대들에 장비시키게 되는 갱신형 240㎜ 방사포대차 생산실태를 료해(파악)"하고 "생산된 방사포차들을 돌아보시면서 올해 생산계획과 현재까지의 생산실적을 알아보시고 몸소 포차에 오르시여 직접 시운전을 해보시며 전투적 성능을 료해"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효률성과 믿음성이 높은 우리 식의 방사포차들을 꽝꽝 만들어내기 위하여서는 생산공정의 현대화 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는 사업을 근기있게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방사포차의 자동화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되였다"며 "240㎜방사포 무기체계의 전투적 효과성을 최대로 보장하는 원칙에서 포차를 질적으로 잘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우리 군대의 포병 전투력 강화를 힘있게 가속화할데 대하여"강조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주요 저격무기를 생산하는 기업소에선 저격수 보총(소총)을 비롯한 새로 개발한 저격 무기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직접 소총을 쏘는 사진도 공개했다.

전날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기술 갱신된 240㎜ 방사포 무기체계를 점검하고 조종(유도) 방사포탄의 시험사격을 참관했다. 북한은 올해부터 군에 신형 240㎜ 방사포를 배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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