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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C, 태평양 도서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높인다

등록 2024.05.13 08:32:54수정 2024.05.13 08: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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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C 연구진과 바누아투 정부의 농림부장관: 나코 나투만(왼쪽 5번째), 바누아투 정부 공무원들이 협력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PCC 연구진과 바누아투 정부의 농림부장관: 나코 나투만(왼쪽 5번째), 바누아투 정부 공무원들이 협력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APEC기후센터(APCC)는 APCC 전종안 선임연구원과 이성규 선임연구원이 최근 태평양 도서국인 바누아투를 방문해 현지 정부 내 고위 각료, 주요 실무 관계자와 '바누아투 정부·지역사회와의 기후 협력 동반자 관계 및 기후변화 대응 강화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남태평양에 위치한 바누아투는 총 11개의 섬으로 이뤄진 도서국으로, 기후에 민감한 농·수산업,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APCC는 이번 방문을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유엔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지원으로 수행한 바누아투 기후정보서비스 개발 사업의 후속사업 추진에 필요한 바누아투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및 협조방안을 협의했다. 녹색기후기금이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 산하 국제기구이다.

또 현지에서 후속사업을 위한 시범마을 선정과 각종 작물실험에 관해 현지 실무자들과 논의하고, 바누아투 정부와 현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했다.

APCC 신도식 원장은 "앞으로도 태평양 도서국에 적합한 지역 맞춤형 기후정보서비스 개발·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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