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고달픔 달래는 농민의 노래' 예천통명농요 메아리~
예천서 정기발표회 열려
예천통명농요가 시연되고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예천통명농요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 정기발표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예천통명농요의 전 과정을 선보였다.
축하공연으로 경북무형문화재인 모전들소리, 충남무형문화재인 홍성결성농요 공연도 마련됐다.
예천통명농요는 노동으로 인한 고달픔을 달래기 위해 농민들이 불렀던 노래이다.
모심기마당(아부레이수나, 도움소소리), 논매기마당(애벌매기, 후벌매기, 방애소리, 에히용소리), 타작마당(봉헤야소리), 집으로 돌아오는 마당(캥마쿵쿵노세노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천통명농요보존회는 매년 정기발표회를 통해 잊혀져 가는 농요와 농경문화를 소개하는 등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오래도록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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