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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다회용점안제' 美 수출…4000억 시장 조준

등록 2024.05.13 0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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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수출 기념식 개최

[서울=뉴시스] 삼천당제약이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소재 cGMP(미국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향남 공장에서 다회용 제네릭 점안제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삼천당 제약 제공) 2024.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천당제약이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소재 cGMP(미국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향남 공장에서 다회용 제네릭 점안제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삼천당 제약 제공) 2024.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삼천당제약이 다회용 점안제를 미국에 수출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소재 cGMP(미국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향남 공장에서 다회용 제네릭 점안제 미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고된 제품은 삼천당제약이 자체 개발하고 미국 cGMP 인증을 받은 향남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다회용 녹내장 점안제로, 미국에서 연간 4000억 이상 판매되는 제품이다.

삼천당제약은 앞서 미국 파트너사2곳과 점안제 14개 품목에 대해 제품 매출 이익의 50~70%를 지급받는 이익 배분 방식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품목 허가 전 수입 승인 절차를 통해 수량이 주문돼 출고 된 것”이라며 “1개월 전에 추가 주문이 들어와 생산중이고, 두 번째 제품도 첫 주문 수량이 생산 완료돼 출고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점안제는 올해 최소 3개 품목이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출은 삼천당제약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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