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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직접 발굴한 젊은 음악가들과 日진출…'피스 뮤직 페스티벌 인 재팬'

등록 2024.05.13 14:22:21수정 2024.05.13 15: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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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피스 뮤직 페스티벌 인 재팬' 페스티벌을 개최한 지휘자 금난새(오른쪽 2번째)가 공연을 마치고 담소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에서 '피스 뮤직 페스티벌 인 재팬' 페스티벌을 개최한 지휘자 금난새(오른쪽 2번째)가 공연을 마치고 담소를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피스 뮤직 페스티벌 인 재팬'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만큼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도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휘자 금난새가 직접 발굴한 국내 젊은 음악가들이 일본으로 진출했다.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4 피스 뮤직 페스티벌 인 재팬'은 한일 젊은 음악가들이 펼치는 무대로, 일본 히로시마 현민 센터 다목적홀, 도쿄 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 도쿄음악대학 챔버홀, 키오이홀에서 열린다. 

지휘자 금난새는 "2017년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재직 시 도쿄음악대학(Tokyo College of Music)의 첫 교류 음악회를 시작으로 한일간의 문화 교류에 크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2018년 '첫 Tokyo'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지난 몇년간 코로나로 인해 이어지지 못했던 이 페스티벌을 올해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지휘자 금난새 *재판매 및 DB 금지

지휘자 금난새 *재판매 및 DB 금지


지휘자 금난새와 그가 이끄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고품격 클래식 무대를 선사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금난새가 직접 발굴한 훌륭한 기량을 갖춘 한국의 자랑스러운 젊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 첫 회 보다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도쿄음악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일본의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사라 와타나베를 포함해 4명의 젊은 현악 연주자들이 한국의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연주자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세명의 신예 연주자들인 피아노 박해림(한예종 재학중), 바이올린 김다연(서울대 재학중), 첼로 최아현(한예종 재학중), 리수스 콰르텟,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환, 피아노 김기경, 튜바 문지웅, 유포니움 히데노리 아라이 등이 출연한다. 양국의 젊은 세대 음악가들이 음악을 통해 함께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더욱 뜻깊은 울림을 만들어 낼것 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난새, 직접 발굴한 젊은 음악가들과 日진출…'피스 뮤직 페스티벌 인 재팬'



행사는 총 6회 저녁 공연으로 금난새의 사회로 진행된다. 30여 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클래식을 중심으로 기악 솔로, 실내악, 챔버 오케스트라 등 각양각색의 작품을 선사한다. 일본 시민들과 재일한인교포는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음악의 기쁨과 감동 희망을 전달하고 실내악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한일경제협회 회장 겸 삼양홀딩스의 김윤 회장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려제강, 세운철강, 라움아트센터, 삼익악기, 남성학원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월드게이터와 카네다 홀딩스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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