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18㎝ 최홍만 "격투기 은퇴 안했다…212㎝ 슐츠와 재대결 원해"

등록 2024.05.13 14:52:51수정 2024.05.14 08:30: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최홍만, 유희관. (사진=유튜브 웹예능 '운동부 왔어요' 캡처) 2024.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만, 유희관. (사진=유튜브 웹예능 '운동부 왔어요' 캡처) 2024.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씨름선수 출신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최홍만은 최근 유튜브 웹예능 '운동부 왔어요'에 출연해 전(前) 야구선수 유희관과 대화를 나눴다.

제주도에 거주하며 일주일 내내 운동하고 있다는 최홍만은 "20대 때 몸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최홍만의 탄탄한 몸을 보고 "전성기 때만큼 몸을 더 잘 만든 거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최홍만은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한데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희관은 "많은 사람들이 최홍만이 은퇴한 걸로 알고 있다. 근데 은퇴 선언 안 했잖아요"라고 물었다. 최홍만은 "오랫동안 쉬었으니까 사람들이 은퇴 한 줄 안다"며 "나 은퇴 안 했다. 최고의 몸 상태에서 한 번 시합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 받으며 격투기 무대를 떠나고 싶다며 "사실 그 전에는 많은 준비를 못한 상태에서 시합에 나갔다. 항상 내가 원하던 그림이 안 나왔다. 그래서 최고점으로 몸을 찍은 상태에서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특히 최홍만은 다시 한번 맞붙어보고 싶은 선수로 네덜란드 출신 세미 슐츠(212㎝)를 꼽았다. 최홍만은 "슐츠가 키가 엄청 크고 완전 로보트"라고 떠올렸다. 최홍만은 지난 2006년 6월 서울에서 열린 K-1 경기에서 슐츠를 상대로 3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