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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1분기 영업익 29억원…사업 확장으로 최대 실적

등록 2024.05.13 1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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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 대비 31% 증가한 168억원…영업이익도 42% 늘어

B2B 고객 증가 및 B2BC 판매 확대 등 호조…구독자 수도 증가

[서울=뉴시스]밀리의서재 대표 이미지. (사진=밀리의서재 제공)

[서울=뉴시스]밀리의서재 대표 이미지. (사진=밀리의서재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밀리의서재가 전자책 구독 서비스뿐만 아니라 B2B(기업간 거래)·B2BC(제휴고객 거래)·종이책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장하며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밀리의서재는 1분기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안정적인 전자책 정기 구독 매출 ▲B2B·B2BC 사업 확대로 수입원 다각화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종이책 판매 등을 꼽았다.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B2B 서비스와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의 요금제 번들링 상품 출시에 따른 B2BC 매출 증가가 호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밀리로드'를 통해 출간한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종이책 판매 수익과 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콘텐츠 제작비 절감 효과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밀리의서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그래프. (사진=밀리의서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리의서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그래프. (사진=밀리의서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리의서재 누적 구독자 수도 전년 대비 36% 증가한 75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올해 1분기에는 외형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며 상장 후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며 "사업 영영 확장을 통한 질적 성장과 더불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견고한 실적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AI 서비스 본부의 '잘 골라주는 AI 스마트 키워드' 프로젝트로 독서 편의성을 높이고, 고도화된 콘텐츠 추천 기능으로 초개인화 서비스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도 더현대 서울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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