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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신규 채용 3년 연속↓…고졸 감소 커

등록 2024.05.14 06:30:00수정 2024.05.14 07: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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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339개 중 215개서 신규채용 줄여

고졸 신규채용 감소 폭 상대적으로 더 커

정부 공공기관 신규 채용 3년 연속↓…고졸 감소 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정부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가 3년 연속 감소세다. 고졸 신규채용 감소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지난해 신규채용인원은 2만207명으로, 지난 2020년 2만9845명 대비 9638명(32.3%) 감소했다.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2020년 정점을 찍고 ▲2021년 2만5981명 ▲2022년 2만 4466명 ▲지난해 2만207명 순으로 3년 내리 감소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공개한 339개 공공기관 중 215곳이 신규채용을 줄였다.

특히 고졸 신규채용이 지난 2020년 4170명에서 ▲2021년 2279명 ▲2022년 1920명 ▲지난해 1759명 순으로, 3년간 2411명(57.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구직 선호도가 높은 준시장형 32개 공기업의 감소율이 평균을 웃돌았다. 이들 기업의 신규채용인원이 2020년 7576명에서 지난해 4586명으로 2990명(39.5%)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신규채용은 같은 기간 1만5547명에서 9807명으로 5740명(36.9%) 감소했다. 여성 신규채용도 1만4298명에서 1만400명으로 3898명(27.3%)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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