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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6천만송이…17~19일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등록 2024.05.14 07:22:14수정 2024.05.14 10: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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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지난 2023년 5월20일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2023.05.20.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지난 2023년 5월20일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2023.05.2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7~19일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4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활짝 핀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000만송이 봄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시의장, 지역 의원, 아람코 코리아 칼리드 라디 대표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축사, 개막 공연,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 공연은 오후 7시30분 울산 출신인 가수 '테이'가 한다.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후 6시50분 울산 어린이 연합합창단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올해 처음으로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시가 지난 3월 모종을 심어 놓은 감자를 직접 캐서 가져가는 행사로 18~19일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어린이들로만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전 온라인 접수(70%) 결과 가족 단위의 신청자가 많아 접수 첫날 매진됐다. 현장에 직접 오신 방문객들을 위해 현장 접수(30%)도 진행된다. 또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행복한 정원사, 나는야 꼬마 정원사 등 정원 체험 프로그램들은 신청 첫날에 접수가 완료됐다.

시는 봄꽃 축제 처음으로 산림청과 합동으로 정원 식물 진료소·상담(클리닉·컨설팅)을 운영한다. 시민들에게 반려식물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교육도 진행한다.

또 울산 행복나무 나눠 주기 행사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작은 화분에 정원식물 등을 심어 가져가는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과 반려수목 입양 공간(부스)을 운영한다. 텃밭정원 전시와 체험행사 등 도시농업 체험행사와 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나만의 꽃다발 만들기' 체험행사도 축제 3일 동안 소풍마당 체험 부스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초화원을 무대로 360도 회전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동 카메라를 직접 구입해 유료(1인 1000원)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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