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료 법률상담 받으세요"…소상공인 대상 클리닉 진행

등록 2024.05.14 13: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기중앙회, '소상공인 경영고민 현장 클리닉'

변호·세무·회계·노무사 참석해 대면상담 실시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이 사업을 하면서 자주 겪는 어려움과 이에 따른 고민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대면상담을 실시했다.

중기중앙회는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경영지원단 전문가들과 함께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고민 현장 클리닉'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주간 행사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기업·소상공인 자영업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장님들이 꼭 알아야 하는 법률 분쟁 솔루션' 강연을 통해 소상공인의 고민을 상가임대차 계약, 미수채권, 노무관리 등 사례별로 살펴보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노란우산공제 경영지원단의 전문가들인 현직 변호사·세무사·회계사·노무사 자문위원들이 직접 현장 참석해 소상공인들과 1대1 대면상담을 실시했다.

제조업을 하는 한 소상공인은 "거래처에서 약속을 미루고 대금 지급을 하지 않아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가압류 신청과 지급명령 신청 방법에 대해 자문받았다"고 밝혔다. 다른 참석자는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문턱이 높아서 상담조차 생각하기 어려웠는데 현장 클리닉을 통해 무료로 직접 상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사업 운영 중에 마주하는 문제들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 클리닉 행사를 지역별로 지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 행사는 전국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4월 춘천과 이달 서울에 이어 내달 대구·창원·광명·남양주에서 개최된다. 오는 7월에는 전주·광주·인천·청주에서, 9월에는 대전·부산·제주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