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원식 "尹 거부할 민생법안 많이 내야…국민 대변하는 연대정치 필요"

등록 2024.05.14 10:43:56수정 2024.05.14 12:2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22대 당선자 의정활동 학습 모임 참석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왼쪽), 우원식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의정활동 학습모임 제1강 '민주당 재집권 : 한국사회, 어떻게 가야 하는가'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4.05.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왼쪽), 우원식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의정활동 학습모임 제1강 '민주당 재집권 : 한국사회, 어떻게 가야 하는가'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4.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우리가 윤석열 정권이 거부할 만한 민생 법안을 많이 내야 한다는 과제를 잘 해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 등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제22대 당선자 의정활동 학습 모임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혁신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모임에서 개혁 의지 등 선명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번 정권을 빼앗기고 공부할 때 '윤석열 대통령이 (법안에) 거부하게 만들고, 정권 색깔을 분명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가 있었다"며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9번이나 행사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을지로위원회가 발간한 '재집권 보고서 녹서'를 소개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세력이 우리에게 요구했던 것은 국정농단 해결뿐 아니라 국가 시스템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그런데 민주당 집권 이후 우리 세력 안에서만 정치를 해 중도 등의 세력과 함께 하는 것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 윤석열 정권은 경제적 관점에서 철저한 신자유주의를 답습하는 '이명박·박근혜 시즌2'"라며 "불평등으로 피해를 받는 국민 대다수를 대변하는 연대 정치를 민주당이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연대 확장,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한국판 뉴딜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