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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마케팅 비용 늘어" 참좋은여행 1Q 영업익 12억 34%↓

등록 2024.05.14 15: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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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31억, 58%↑…당기순익 약 19억 0.3%↑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참좋은여행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34% 감소했지만, 매출액이 58% 증가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약 12억원으로 전년(약 18억원) 대비 33.7%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약 231억원으로 전년(약 147억원) 대비 57.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약 19억원으로 전년(약 18억원) 대비 0.3% 증가했다.

참좋은여행 측은 "2023년 이후 해외여행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1분기도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액이 증가했고, 이 추세는 올해 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좋은여행은 이미 2023년에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실적의 95%선까지 회복했다"며 "2024년은 2019년 대비 110~120% 정도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선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참좋은여행 측은 "정상화 과정에서 직원들을 계속 채용했고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의 급여도 평균 9.8% 인상했다"며 "1분기엔 6년 만에 제작한 TV CF를 케이블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광고해 광고선전비도 일정 부분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해외여행 실적 전망은 2분기와 3분기도 긍정적이고 1분기에 투입된 비용 역시 2분기 이후 실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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