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아고라 프로젝트 민간 참가기관 모집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김동섭 디지털화폐기획팀장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 활용사례 및 세부 계획에 대한 기자설명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 금융기관을 모집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은 내달 1일 오전 2시(현지시각 5월31일 오후 7시)까지  BIS 홈페이지를 통해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 금융기관을 모집한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은행예금 및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CBDC)를 활용해 국가간 지급결제  효율성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구 프로젝트다.

연구에는 미국과 영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 등 주요 5개 기축통화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멕시코 등 7개국이 참가한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등 기술을 활용해 현행 지급결제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토큰화 된 예금을 통해 나라마다 다른 지급결제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해외 송금 뿐만 이나라 무역거래에서도 수출입대금 결제 등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기관 선정 발표는 8월9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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