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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매장량 세계 1위 칠레…산업부,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등록 2024.05.16 06:00:00수정 2024.05.16 0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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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 '한-칠레 자원협력위'

[아타카마=AP/뉴시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리튬 기업 SQM 광산에서 트럭 한 대가 리튬을 처리하는 염수 웅덩이 사이를 지나고 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이 20일 리튬 산업을 국유화한다고 발표하면서 리튬 계약은 국가 통제 속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만 이루어지게 됐다. 칠레는 세계 1위 리튬 매장국이자 세계 2위 리튬 생산국이다. 2023.04.21.

[아타카마=AP/뉴시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리튬 기업 SQM 광산에서 트럭 한 대가 리튬을 처리하는 염수 웅덩이 사이를 지나고 있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이 20일 리튬 산업을 국유화한다고 발표하면서 리튬 계약은 국가 통제 속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만 이루어지게 됐다. 칠레는 세계 1위 리튬 매장국이자 세계 2위 리튬 생산국이다. 2023.04.21.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리튬 매장량 세계 1위국인 칠레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15일(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에서 광업부와 제5차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리튬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칠레는 리튬 매장량이 930만t(톤)에 달하는 세계 1위국이다. 지난해 4월 '국가리튬전략'을 발표하며 국가 주도로 본격 리튬 개발과 생산을 추진 중이다.

배터리 등 첨단산업 핵심광물인 리튬 공급망 강화 측면에서 핵심거점 협력국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우리 기업들이 탄산 리튬을 수입하는 국가다.    

이번 제 5차 자원협력위는 지난해 11월 양국이 리튬관련 구체적 협력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데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양국의 핵심광물 전략을 공유하는 동시에 칠레의 광미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우리 기업의 칠레 진출 기반을 다졌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앞으로 리튬 등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칠레와 다양한 방면에서 자원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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