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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3040 첫목회 "침묵·비겁함 통렬히 반성"…밤샘토론 성명 발표

등록 2024.05.15 10:04:40수정 2024.05.15 1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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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바랐던 공정과 상식 무너져"

"윤 정부 성공과 보수 재건 위해 용기"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국민의힘 3040세대 모임인 '첫목회' 회원들이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사무실에 모여 보수 재건과 당 혁신을 주제로 밤샘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첫목회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국민의힘 3040세대 모임인 '첫목회' 회원들이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사무실에 모여 보수 재건과 당 혁신을 주제로 밤샘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첫목회 제공) 2024.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3040세대 모임인 첫목회가 15일 밤샘토론 결과를 담은 성명을 발표하면서 "우리의 비겁함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밝혔다.

첫목회는 이날 오전 전날 저녁부터 진행된 '보수 재건과 당 혁신' 주제로 한 토론을 마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문을 공개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번 총선을 통해 민심의 매서움을 목도했다"며 "국민은 선거운동 기간뿐 아니라 우리의 지난 2년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에서 비쳐진 공감 부재의 정치, 연판장 사태로 비쳐진 분열의 정치, 강서 보궐선거로 비쳐진 아집의 정치, 입틀막으로 비쳐진 불통의 정치, 호주대사 임명으로 비쳐진 회피의 정치. 국민이 바랐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부응하지 못했고 당은 무력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리고 우리는 침묵했다. 우리의 비겁함을 통렬히 반성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보수정치의 재건을 위해 용기 있게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을 우리가 알고 있던 공정이 돌아오고,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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