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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경제인회의 "라인야후 사태 원만한 해결 기대"

등록 2024.05.16 09:40:56수정 2024.05.16 11: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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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채택…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협력 확인

[도쿄=AP/뉴시스]한국과 일본의 기업인들은 라인야후 지분매각 압박 논란과 관련해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김윤(앞줄 왼쪽 세 번째) 한일경제협회 회장이 13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앞줄 가운데) 일본 총리, 사사키 미키오(오른쪽 네 번째) 일한경제협회 회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16.

[도쿄=AP/뉴시스]한국과 일본의 기업인들은 라인야후 지분매각 압박 논란과 관련해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김윤(앞줄 왼쪽 세 번째) 한일경제협회 회장이 13일 일본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앞줄 가운데) 일본 총리, 사사키 미키오(오른쪽 네 번째) 일한경제협회 회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1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한국과 일본의 기업인들은 라인야후 지분매각 압박 논란과 관련해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한일 기업 관계자 등이 경제 협력 확대 등을 논의하는 한일 경제인 회의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평가하고 양국에 걸친 공급망 구축 협력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올해 회의는 14~15일 도쿄에서 약 2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공동 성명에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GX(그린트랜스포메이션·탈탄소화)와 같은 신산업 분야의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 등에 대해 한일이 협력하는 것을 확인했다.

15일 폐회 후 기자회견에서는 라인 이용자 정보 유출로 일본 총무성이 운영사인 라인야후에 대주주인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한국 기업이 일본에 투자해 성공해 온 것이기 때문에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아사히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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