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공데이터 창업 아이디어 발굴…총 상금 6000만원
'찾아가는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설명회 개최
한남대·공주대 창업 프로그램 확대 등 후속 지원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충청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남대(20일), 공주대(22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부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개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안내 및 현재 진행 중인 대회 응모요령 및 역대 수상작 현황, 사업화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한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 기획 또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촉진, 응모 확대 및 응모작의 수준 제고를 위해 한남대·공주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농식품부의 교류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공공데이터·팜맵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추진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7월1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6000만원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을 수상할 경우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맞춤 공공데이터, 전문가 상담(컨설팅), 사업연계,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이디어 분야 2점·제품 및 서비스 분야 2점 등 상위 입상작 4점은 행정안전부 개최,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유대열 농식품부 빅데이터 전략팀장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본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관심을 농식품 데이터산업 분야로 확대해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제품·서비스가 응모되고 농식품부의 후속지원을 통해 데이터기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창업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담당자,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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