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 신설…" 글로벌 역량 극대화"

'AR피디아' 등 현지화 정책 고도화

[서울=뉴시스]웅진씽크빅 로고(사진=웅진씽크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웅진씽크빅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대응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자 DX(디지털전환)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16일 전했다.

웅진씽크빅은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됐던 개발 및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신규 사업 부문을 추가한 DX사업본부를 출범시켜 조직 효율화 및 글로벌 부문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본부는 최근 디즈니 IP 접목 시리즈로 증강현실 독서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AR피디아’와 AI기반 연산 앱 '매쓰피드'를 포함한 기존 해외 수출 제품의 현지화 정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에 속도를 낸다. 연내 출시를 앞둔 영어 메타버스 학습 서비스 등 개발 단계부터 현지 시장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들도 다수 준비 중이다.

본부장은 네이버, 현대카드 등을 거친 원만호 전무를가 맡는다. 원 전무는 제품별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으로 해외 시장 공략부터 정착화까지 글로벌 사업 전반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봉주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각 조직은 명확한 성장 전략을 갖고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 일환으로 세워진 DX사업본부를 통해 글로벌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