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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소진공, 국제표준 바코드 활용 업무협약

등록 2024.05.16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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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만여개 중소마트서 동일 상품정보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본사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2023.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본사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2023.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16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GS1 국제표준 바코드 활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1은 전 세계 117개국이 참여하는 유통분야 국제민간표준기구다.

이번 협약은 전국 38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 거래되고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표준 바코드를 도입해 공동도매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전국 4만2000개 중소마트에게 모두 동일한 상품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중소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 상품에 대한 지역별, 매장규모별,  상품군별 전국 매출 데이터를 추출·분석할 수 있다.

특히, 분석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들에 대한 통합 발주·공동구매·인기상품 구매 추천 등이 가능해지면서 그간 지역 물류센터별 소규모 발주에 비해 구입단가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상의는 표준 바코드 기반의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서 특정 상품의 전국 매출정보, 지역별 판매 현황, 소비자 구매 트렌드 등에 대한 핀셋 분석이 가능해져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대한상의는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디지털 통합 물류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표준 바코드 기반 상품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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