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16~24일 미국 방문 "미래 교육 벤치마킹"
샌프란시스코 등 유수 고교·대학서 특강, 간담회, 교류 협약 등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8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IB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6~24일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3개 도시를 순방한다.
윤 교육감은 '충북교육 5대 핵심 정책' 연수단 14명과 미국 유수 도시 고등학교와 대학을 잇달아 찾는다. 미래 교육 모델을 벤치마킹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등 공교육 강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감 공약이 녹아든 '도교육청 5대 핵심 정책'은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 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를 말한다.
연수단은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100대 우수교 중 하나인 로웰 공립고등학교를 탐방하고, 프리몬트고등교육구 교육장, 교육위원회와 간담회를 한다.
이어 17일 빌리지스퀘어 도서관, 산호세공공도서관, 웨스트벨리도서관을 잇달아 찾아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정책을 알리고 공공도서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다.
▲스탠퍼드 대학 방문 및 AI 교육 특강(18일) ▲샌디에이고 포웨이통합교육구 학생·교사 국제교류 협의, 디자인 39캠퍼스 방문(20일) ▲웨스트뷰 고교 간담회(21일) ▲로스앤젤레스 페어웨이 고교(IB학교) 간담회, 뉴욕필름아카데미 간담회(22일)를 한다.
연수단은 지난해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포웨이통합교육구를 찾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 교류를 제안하고 오는 11월 개최할 '충북 청소년 국제포럼'에 초청한다.
윤 교육감은 “충북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견고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공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 공교육의 모델을 잘 살펴 충북 교육의 미래지향적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 모델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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