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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수 피해' 케냐에 1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등록 2024.05.16 1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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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케냐 나이로비의 기투라이 지역에서 한 가족이 소형 배를 타고 홍수로부터 대피하고 있다. 유엔은 적십자사를 인용해 케냐 곳곳을 강타한 폭우로 최소 3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으며 4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4.04.25.

[나이로비=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케냐 나이로비의 기투라이 지역에서 한 가족이 소형 배를 타고 홍수로부터 대피하고 있다. 유엔은 적십자사를 인용해 케냐 곳곳을 강타한 폭우로 최소 3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으며 4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4.04.25.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는 홍수 피해를 겪는 케냐에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케냐에서는 우기가 시작된 3월 중순 이후 엘니뇨에 따른 극심한 폭우로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케냐 정부 측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사망자는 229명, 실종자는 74명, 부상자는 174명이다. 이재민 수는 약 23만4685명에 이른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홍수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지난 10일(현지시각)을 임시공휴일로 선포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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