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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2차 사이버안보대화 개최…구체 협력사업 모색

등록 2024.05.16 21:21:55수정 2024.05.16 23: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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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동렬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 2차 회의가 1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동렬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 2차 회의가 1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다. (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태국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수교 70주년인 2028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위해 양국 정상 간 합의한 로드맵인 '2022~2027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22년 3월 첫 회의 이후 약 2년2개월 만에 열렸다.
 
우리 측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를 수석대표로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검찰청, 경찰청이 참석했다.

태국 측에서는 쏘랏 쑥타원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국가사이버안보청(NCSA)과 국가안보위원회(NSC) 등이 자리했다.

양측은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양·다자 협력,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수임 기간 사이버안보를 안보리 중점 의제로 다루겠다는 우리 측 의지에 대해 태국 측이 지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또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이 회의를 양국의 사이버안보 분야 관계기관 모두 참여하는 포괄적 협력의 장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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