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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캄보디아 총리에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 제시

등록 2024.05.16 16:00:00수정 2024.05.16 18: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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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 양국 상의 주최 비즈니스 포럼 축사

[세종=뉴시스] 발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4.05.16.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발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4.05.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에게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양국간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산업부는 16일 오후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안덕근 장관이 축사를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기관·기업 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캄보디아 투자환경 및 유망 산업, 한국 기업 진출 성공 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캄보디아 FTA 체결, RCEP 공동 참여 등 양국 관계가 여느 때보다 가까워진 지금이 경제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최적의 시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교역·투자 확대, 첨단산업 협력 고도화, 2050 탄소 중립 목표 공동 달성 등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 양국이 더욱 활발히 교류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협력 양해각서(MOU) 6건이 체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는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교역투자 정보 제공 등 양국 기업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우리나라 JB금융지주, 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신용평가원 사이에 해외결제·신용정보 공유를 위한 금융 협력 4건, 월드브릿지 그룹과 대우 E&C 사이에 산업단지 공동개발 등 인프라 협력 1건 등도 체결됐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우리 기업이 캄보디아에서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캄 FTA 공동위원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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