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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중일 자유무역 확대 전망에 "3국 의견 교환 수준"

등록 2024.05.16 15:51:51수정 2024.05.16 18: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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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개진중 정상회의 당일까지도 의견 교환"

"기업 활동 조성 국가 의무…결과 예측은 불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5.1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 확대 등이 담긴 공동성명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여러 분야의 합의 수준을 제안해놓은 상태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이슈마다 어떤 수준까지 합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해 놓은 상태"라며 "일중이 구체적인 의견을 개진하면 수정하면서 정상회의 당일까지도 의견이 오가는 관행이 있어서 어떤 추측도 결과물에 부합할 것이라 장담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일본 아사히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한일중 3국은 무역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집중하고 있는데, 각국의 경제체제가 다르다 보니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국은 정치뿐 아니라 경제 체제도 다르다"면서도 "활발히 교류·투자하고 기업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3국의 의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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