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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 새로운 쇼 제작 착수

등록 2024.05.16 15: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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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쇼 2편, 음악분수 콘텐츠 12곡 개발

Chat GPT 활용, 다양한 콘텐츠 조합 연출

[화성=뉴시스] 화성 동탄호수공원 루나쇼 모습(사진=화성시 제공)2024.05.16.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화성 동탄호수공원 루나쇼 모습(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동탄호수공원 루나분수의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다.

루나분수는 호수 위에 설치된 직경 15m 규모의 건축조형물 ‘더루나’와 높이 40m의 분수, 레이저, 특수 조명과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를 제공하는 분수대로 화성시의 랜드마크다. 시는 2019년 루나쇼를, 2023년 올푸쇼와 토보쇼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분수쇼 콘텐츠를 도입해 매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화성시는 오는 11월까지 2024년도 루나분수 신규 콘텐츠로 루나분수 메인쇼 2편과 음악분수 콘텐츠 12곡을 새롭게 개발하는 내용의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토보쇼를 개발할 당시 기존 루나쇼와 캐릭터 연계성이 떨어졌다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화성시 공식 마스코트인 ‘코리요’를 활용해 오직 화성시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음악분수 13곡에 더해 대중적이면서 분수·조명과 조화를 이뤄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클래식 4곡, 드라마·영화 OST 4곡, 가요 2곡, 동요 2곡 등 12곡을 선정하고 이에 어울리는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연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확보한 음악분수 콘텐트를 추후 Chat GPT를 활용해 다양한 조합으로 연출하고, 시민들이 지루할 새 없이 아름다운 물의 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루나분수는 도시 속의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화성시민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주거 환경의 질적 향상의 매개가 되고 있다”면서 “향후 화성시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주·야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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