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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수도 거듭날 것" 경남도,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

등록 2024.05.17 11: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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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서 도정설명회

업무방향 설명, 내년 주요 국비사업 적극지원 요청

[세종=뉴시스]지난 16일 저녁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경남도 주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17.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지난 16일 저녁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경남도 주최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1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6일 저녁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170여 명을 초청해 주요 현안과 국비사업을 소개하는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세종·대전 권역의 중앙부처와 경남도 공무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남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27개 중앙부처 공무원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에서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통영시장, 밀양시장, 거제시장, 창녕군수, 산청군수, 함양군수, 합천군수와 도청, 시·군 실국장급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최근 경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우주경제 비전을 열어가는 우주항공 수도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경남을 더욱 빛내기 위해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6일 저녁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4년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17.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6일 저녁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4년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17.  [email protected]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도정 주요 과제인 ▲(가칭) 남해안권(관광특화) 발전 특별법 제정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남해안 및 섬 특화 발전을 위한 섬발전촉진법 개정 ▲국가 차원 녹조대응 전담기관 설립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글로벌 첨단항공 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운영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등 신성장 동력산업 ▲양산 도시철도 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등 의료기반 확충 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등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도 건의했다.

이어 참석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경남의 발전을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뉴시스] 지난 16일 저녁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17.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지난 16일 저녁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중앙부처 공무원 초청 도정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17.  [email protected]

끝으로 경남도는 오는 27일 개청하는 사천 우주항공청과 경남 관광 홍보영상물을 소개했다.

경남도와 시·군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6월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단계부터 경남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리를 준비해 국비 확보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도정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본격 가동된 '경남도 통합 세종사무소'는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앙정부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주요 신규사업을 반영하고, 계속사업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는 등 국비 확보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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