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 신축…2025년 하반기 준공
[인천=뉴시스]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 조감도.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올해 7월 설계를 완료, 2025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신축하는 통합관제센터는 총 사업비 117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1734㎡ 규모로 건립 된다. 센터 내에는 CCTV 관제실, 장비실, 업무시설, 휴게실, 재난안전상황실 등이 설치된다.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6년에 개소해 8년간 중단 없이 24시간 내내 운영돼 왔다.
하지만 CCTV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서버, 영상저장장치 등 관련 장비 증설에 따른 공간 부족으로 통합관제센터 신축이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강화군은 통합관제센터 신축을 통해 관제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해 나기로 했다.
현재 통합관제센터에는 약 1760여 대의 CCTV가 연계돼 있다. 목적별로 살펴보면 ▲방범용 825대 ▲재난·재해용 96대 ▲마을·주차방범용 307대, 문화재보호용 105대 ▲공원방범용 228대 등으로 경찰·관제요원 19명이 교대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강화군은 올해에도 약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115개소에 약 290대의 방범용 CCTV 설치·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CCTV 통합관제센터 건립 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범죄 사각지대 없는 강화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인천 강화군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사진=강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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