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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양오봉 전북대 총장, 美 록히드마틴과 인턴십 등 협의

등록 2024.05.16 1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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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총장은 록히드마틴을 방문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양오봉 전북대총장은 록히드마틴을 방문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는 K-방위산업 분야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는 첨단 항공기 및 무인 항공기 개발, 우주사업 등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세계적인 방산기업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협력의 물꼬를 트며 향후 방위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의 해외 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세계 1위의 방산기업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을 비롯해 미국의 국제안보와 외교 분야의 연구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CSIS), 미국국방대학(National Defense University, NDU) 등을 직접 찾아 방위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또 전북대는 미국 국방부 산하 기업대학인 국방획득대학(Defense Acquisition University, DAU) 관계자와도 별도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앞선 일정으로 국방획득대학의 아시아협력 주관을 맡고 있는 장윤혁 교수를 만나 미국이 국방획득 전문인력 양성을 제도화 한 법률인 다위아(DAWIA)법의 한국형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어 세계 1위 방위산업 기업인 록히드 마틴을 찾아 데이비드 서튼(David K. Sutton) 국제 담당국장과의 직접 면담을 통해 추후 방위산업융합 전공 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설치에 대해 협의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출간물 공동 출판, 방학 중 전북대 학생들을 위한 단기 연수과정 설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시아 쿡 실장은 최근 한국의 방위산업 성장세에 크게 주목하며 빠른 시일 내에 공동 컨퍼런스 개최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양오봉 총장은 “방위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들과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이어 관련 분야 국제적 기업, 연구소 및 민·군 대학 등 협력의 지평을 넓히게 되어 전북대가 K-방위산업 발전의 마중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외 유수 대학, 연구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를 우리대학이 공급하고, K-방위산업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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