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은 봉암연립주택 안전 위험, 창원시가 나서라"
문순규 시의원 "특단 대책을"
창원시의회, 건의안 채택도
[창원=뉴시스] 문순규 경남 창원시의원(양덕1·2,합성2,구암1·2,봉암동)이 16일 열린 제1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봉암연립주택 안전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4.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건의안에는 창원시가 심각한 노후화로 주민 안전이 우려되는 봉암연립주택에 대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982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지어진 봉암연립주택은 현재 약 20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위인 E등급을 받고,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조합 설립 부결로 표류됐다. 지난해에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창원=뉴시스] 지난 1982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지어진 봉암연립주택이 노후화돼 천장과 벽면이 붕괴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4.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주민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저소득층으로 주거지를 떠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공공 임대아파트 건립이나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한 공공개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