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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푸드테크 뛰어드나"…'쿡솔루션'으로 주방자동화 사업

등록 2024.05.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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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메이트' 전신, 지분 51% 매각해 현재 관계사…"푸드테크 사업 고민 중"

쿡솔루션 로고. (사진=쿡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쿡솔루션 로고. (사진=쿡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관계사 '쿡솔루션'을 통해 본격 주방사동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주방자동화 기업 쿡솔루션을 설립하고 지분 51%를 매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관계사 쿡솔루션을 통해 주방자동화 사업에 나섰다.

2023년 말 기준 더본코리아는 쿡솔루션의 지분 49%를 보유 중이다.

쿡솔루션은 2017년 설립된 쿡메이트가 전신으로, 2023년 더본코리아가 현재 법인으로 설립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공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쿡솔루션이 2023년 신규 100% 출자 설립된 종속기업이었지만, 지분 51%를 매각해 관계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쿡솔루션은 자동직화구이기, 육류제혈기, 자동볶음기 등 주방자동화 용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제순식당에 직화렌지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쿡솔루션은 충남 아산 출신인 이승렬 대표가 운영 중이다.

이 대표는 쿡솔루션의 전신인 쿡메이트가 법인으로 설립된 2017년부터 대표를 맡아왔다.

더본코리아는 쿡솔루션 운영과 관련해 이렇다할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더본코리아 측은 "가맹점 맛 균질화 및 주방 운영 효율화를 위한 푸드테크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브랜드(홍콩반점0410 등)에 자동웍 등을 테스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푸드테크에 대한 고민은 계속하고 있지만, 향후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5월 쿡솔루션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한 바 있다.

당시 더본코리아는 "주방 자동화기기 사업을 준비하면서 미리 상표 출원을 한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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