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종료 앞둔 푸바오…中 "단체생활 적응 중"(영상)
냄새·소리로 이웃 판다들과 교류…생활 규칙적인 편
[서울=뉴시스]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푸바오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 센터는 푸바오가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푸바오의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 센터는 푸바오가 격리 생활 종료를 앞두고 단체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웨이보에 1분가량의 영상을 올려 푸바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센터는 "푸바오는 아침저녁으로 밥을 먹고 있고, 오후에는 낮잠을 자고 있다"며 "이 기간 푸바오는 냄새와 소리를 통해 이웃 판다들과 교류하며 점점 단체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푸바오는 매일 오전 활동량이 비교적 많은 편"이라며 "대나무를 특히 좋아한다"고 전했다. 센터 측은 "푸바오가 점심시간이 지나면 '점심 휴식'을 취하고 저녁이 되면 또다시 밥을 먹는다"며 "전체적인 생활은 규칙적인 편"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푸바오가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격리·검역 구역 철창에 기댄 채 옥수수빵을 먹는 장면이 담겼다.
푸바오는 격리가 끝난 후에도 워룽 선수핑기지에 당분간 머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에 정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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