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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당·라이신 수요 회복" 대상 1Q 영업익 477억 전년비 91%↑

등록 2024.05.16 17: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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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1조445억, 전년동기비 5.5% 증가

대상 로고.(사진=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 로고.(사진=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전분당 및 바이오 스페셜티 제품 실적 성장으로 대상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77억원을 기록했다.

대상은 1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249억원) 대비 9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 및 선물세트 사업 수익성이 확대되고 전분당 및 바이오 스페셜티 제품 실적이 성장함에 따라 영업이익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분당은 감미료의 일종으로 녹말이 주로 원료로 사용된다.

액상 라이신 수요가 늘며 손익 회복이 이뤄진 측면도 있다.

라이신은 사료에 첨가해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하는 소재다. 대상 등 국내 업체들은 이를 주로 중국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대상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445억원으로 전년 동기(9896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신선식품, 편의식품, 조미료류 등 주요 품목의 매출이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전분당 및 바이오 스페셜티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바이오 사업 업황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줬다.

대상 관계자는 "식품사업 수익성 강화 및 B2B 성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주력 품목인 김치, 소스, 편의식, 김 등의 매출 확대와 현지 사업 다각화 및 인프라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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