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4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자생식물 분양, 퀴즈 이벤트, 전시회 등 운영
[대전=뉴시스] 산림청이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전국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생물다양성의 날 당일에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대전역 광장에서 시민,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 자생식물인 금꿩의다리, 만병초, 부산꼬리풀 등을 나눠준다. 같은 날 국립수목원에서도 자생식물 나눔행사를 열린다.
또 20일부터 26일까지 산림청 블로그에서 산림생물다양성에 대한 초성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수목원, 늘봄교실, 국가정원 등에서도 우리나라 고유 동식물·곤충 탐사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도 행사에 동참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 춘천숲체험원에서 24~25일 이틀간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2024년 UN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을 열어 청소년의 관점에서 생물다양성 위기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미술작품 속 식물 찾기, 독특한 모양과 향기가 있는 식물이야기 등을 주제로 하는 '생물다양성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인류와 동식물의 삶의 터전인 산림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이라며 "산불예방, 나무 심기, 목재제품 이용, 산행 시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산림보호 활동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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