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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시진핑·푸틴 회담, 매우 잘 진행됐다"

등록 2024.05.17 04:10:40수정 2024.05.17 0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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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 중 서명한 문서를 교환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2024.05.16.

[베이징=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 중 서명한 문서를 교환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2024.05.16.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매우 잘 진행됐다"고 16일(현지시각) 논평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국영방송 채널1을 통해 "회담은 매우 잘 진행됐다. 많은 이슈들이 논의됐다"면서 "대부분은 무역과 경제 분야였지만 일부 외교 정책 의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그는 양국 정상이 안보 문제도 다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이것은 저녁 의제였기 때문에 잠깐만 다뤘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16~17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5선 임기를 시작한 후 첫 해외 방문이다. 시 주석도 지난해 3월 3연임을 확정지은 후 러시아를 가장 먼저 찾은 바 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양자 및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수교 75주년과 중러 문화의 해 개막 기념 콘서트 등 행사에도 함께 참여했다. 양국 정상은 늦은 저녁 중난하이 정부 관저에서 비공개 회담을 이어갔다. 푸틴 대통령은 저녁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포함해 외교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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